사진 몇 장을 메일에 첨부했더니 "용량이 너무 큽니다"라는 메시지가 뜰 때가 있어요. 요즘 휴대폰 사진은 한 장에 몇 MB씩 되니까 열 장만 붙여도 금방 한도에 닿아요. 이 글에서는 메일 첨부 한도와 사진 용량을 줄이는 순서를 정리할게요.
메일 첨부 한도는 얼마일까요?
메일 서비스마다 한도가 달라요. 구글 Gmail 고객센터에 따르면 개인 Gmail 계정은 첨부파일을 25MB까지 보낼 수 있어요. 회사나 학교 계정은 관리자가 한도를 따로 정해요.
총 첨부 크기가 25MB를 넘으면 Gmail은 첨부파일을 빼고 대신 Google Drive 링크를 메일에 넣는다고 안내해요. 받는 사람이 링크를 눌러서 내려받아야 하니 번거로울 수 있어요.
네이버 메일 같은 국내 서비스도 일반 첨부와 대용량 첨부를 나눠서 처리해요. 다만 정확한 기준 용량과 보관 기간은 공식 고객센터 문서에서 확인하지 못했어요. 보내기 전에 쓰는 서비스의 안내를 확인해 보세요.
받는 쪽 한도도 생각해야 해요
내가 보낼 수 있어도 받는 사람 메일 서버가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. 회사 메일은 보안 때문에 받는 용량을 작게 정해 두기도 해요. 특히 중요한 서류를 보낼 때는 여유 있게 작게 만드는 게 안전해요.
또 첨부파일은 메일로 보낼 때 글자 형태로 바꿔서 실어 보내는데, 이때 흔히 쓰는 Base64 방식은 3바이트를 4글자로 바꿔요. 그래서 실제 전송되는 크기는 원래 파일보다 3분의 1 정도 커질 수 있어요. 한도에 딱 맞춘 파일이 거절되는 이유 중 하나예요.
1단계. 사진 크기 줄이기
용량을 가장 많이 줄이는 방법은 픽셀 크기를 줄이는 거예요. 휴대폰 사진은 가로 4000픽셀이 넘는 경우가 많은데, 메일로 보고 확인하는 용도라면 가로 1600~2000픽셀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. 가로세로를 절반으로 줄이면 픽셀 수는 4분의 1이 돼요.
이미지 크기 조절·자르기에서 가로 픽셀만 넣고 "비율 고정"을 켜 두면 세로는 알아서 맞춰져요. 인쇄용 원본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크기를 줄이지 말고 다른 방법을 쓰세요.
2단계. 품질 낮춰 압축하기
크기를 줄인 뒤에도 크다면 압축해요. 이미지 압축는 한 번에 20장까지 올릴 수 있고, 품질을 정하면 원본과 결과 용량을 나란히 보여줘요. 기본값 75%에서 시작해서 화질을 확인하며 조절하면 돼요.
여러 장을 압축했다면 "ZIP으로 모두 받기"로 한 파일로 묶을 수 있어요. 받는 사람도 한 번에 내려받을 수 있어서 편해요.
3단계. 형식 확인하기
아이폰 사진이 HEIC라면 받는 사람이 열지 못할 수 있어요. 이미지 형식 변환에서 JPG로 바꾸면 거의 모든 기기에서 열려요. 화면 캡처처럼 PNG로 저장된 사진이 크다면, 글자가 많지 않은 경우 JPG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용량이 많이 줄어요.
보내기 전 체크리스트
- 첨부 전체 용량이 한도보다 충분히 작은지 확인해요.
- 사진 파일 이름을 알아보기 쉽게 바꿔요. 받는 사람이 정리하기 편해요.
- 민감한 사진이라면 압축이나 변환을 할 때 파일을 서버로 보내지 않는 도구를 쓰세요. 다됨의 이미지 도구는 모두 내 기기 안에서만 처리해요.
- 원본은 따로 보관해요. 압축한 사진은 원래 화질로 되돌릴 수 없어요.
자주 묻는 질문
압축하면 사진 정보(촬영 날짜, 위치)도 사라지나요?
브라우저에서 이미지를 다시 그려서 저장하는 방식은 보통 사진 속 촬영 정보(EXIF)를 함께 저장하지 않아요. 다만 도구마다 처리 방식이 다르고, 더 작아지지 않아 원본을 그대로 돌려주는 경우에는 정보가 그대로 남아 있어요. 위치 정보 삭제가 꼭 필요하다면 결과 파일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.
그래도 너무 크면 어떻게 하나요?
클라우드 저장소에 올리고 링크를 보내는 방법이 있어요. Gmail은 한도를 넘으면 자동으로 Google Drive 링크로 바꿔 준다고 안내하고 있어요.
참고
- Gmail 고객센터 - 첨부파일 보내기 (개인 계정 25MB, 초과 시 Google Drive 링크)
- RFC 2045 - MIME Part One (Base64 인코딩: 3바이트를 4글자로 표현)